‘슈퍼스타’ 컬렉션 출시 45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배경에서 이노버코리아는 아디다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공간 연출을 통해 운동선수, 힙합, 음악가 등 예술계 종사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준 아디다스 슈퍼스타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슈퍼스타에 대한 히스토리를 대중에게 알리고 또 그 영감을 공유하는 소통의 채널로서 ‘명예의 전당’이라는 뜻을 가진 홀 오브페임(Hall of Fame)팝업스토어를 만들었습니다.
국내 건축&디자인 회사인 얼반테이너와 함께 스페이스 브랜딩 개념을 도입해 추상적인 브랜드의 퀄리티와 느낌을 구체적이고 공간적인 경험으로 변화시켜 진행했습니다. 가로수길 중심 상가에 입점한 것이 아니라 골목 안쪽 외진 건물에 통으로 들어서 있으며 어지럽게 그래피티 그림을 그려놓은 매장 외관은 뉴욕 빈민가의 폐건물을 연상시키도록 했습니다. 총 3층으로 나눠져 1층은 슈퍼스타 제품을 직접 착용, 구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또 2층과 3층에는 슈퍼스타를 활용한 국내 포토그래퍼의 작품 및 일러스트레이션, 베컴, 리타 오라, 씨엘, 듀스의 포트레이트, 패션화보 등을 전시했습니다.또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체험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홀오브페임을 방문한 사람들의 흔적을 슈퍼스타가 간직하기 위해 포토부스를 체험하게 하고 바로 인쇄 된 사진을 원하는 공간에 부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SNS 연동을 통하여 체험 공간을 찾아주신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슈퍼스타의 느낌을 자신 만의 색깔로 새길 수 있는 실크 프린팅 고객에게 증정되는 슈퍼스타 에코백에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색상을 정해서 실크 프린팅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가로수길 이외 에도 전국의 슈퍼스타를 애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슈퍼스타의 특별함을 전해주기 위해 압구정점.코엑스점.타임스퀘어점.광주.충정로점. 부산대점.부산광복점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짧은기간에 약 4만 명 이상의 마음을 사로잡아 매출을 증가시켰으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됨은 물론 별도의 마케팅비 지출 없이 4건의 방송노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